SaGA는 하나님의 부르심이다
작년 3월부터 3학기에 걸쳐 사랑글로벌아카데미(SaGA)를 통해 받은 은혜와 가슴 벅찼던 감동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저의 인생에 매번 그랬듯이, 지나고 나니 이번에도 하나님의 강권적인 역사였습니다. 마지막 순간 얼떨결에 시작하게 된 SaGA, 저에게는 얼떨결에, 준비도 없이 시작된 SaGA였지만 하나님은 훨씬 전부터 계획하셨고 모든 상황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태어나서 10대까지는 성장하느라, 20대는 공부하고 진로를 정해서 커리어를 쌓느라, 30대는 결혼하고 아기를 낳고 기르느라, 40대는 아이들을 양육하느라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어느새 50대가 되었습니다. 모든 엄마들이 그렇듯이 제 자신보다 남들의 필요를 먼저 채워주다 보니 어느 순간 제 자신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렇게 제 자신을 들여다볼 여유 없이 시간이 흘렀는데, 하나님은 강권적으로 SaGA를 시작하게 하셨습니다.
제가 시작한 SaGA의 제자훈련아카데미의 첫 수업은 my story를 작성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처음, 아니, 처음은 아니겠지만 마지막이 언제였는지도 기억이 가물가물한 자아 성찰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의 살아온 날들을 들여다보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작가 되심, 내 인생을 통해 스토리를 써 내려가시는 하나님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삶을돌아보니 주님께 받은 복이 너무도 많았지만,반백년을 살아온 시점에서 암이라는 질병을허락하심도 너무 감사한 일이었고 축복이었습니다. 죽음에 대해 별로 생각하지 않고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왔던 저에게 하나님께서 당장내일이라도 부르시면 가야 한다는 귀한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주님께 부름 받는 그날까지 주님의 온전한 제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 아버지의 심정을 가지고 온전함을 추구함으로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신 목적인 하나님과의 관계를 갖기 위해,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며 남은 인생을 살아가길 원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저에게 허락하시는 사역들을 겸손과 순종으로 감당하며 주님이 부르시는 날까지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에게 에덴동산을 경작하고 지키도록 하셨습니다. 오늘날의 ‘경작’은 ‘모든 민족으로 제자 삼아 분부하신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는 것’이라고 배웠습니다. 단순히 농사를 짓고 수확을 해서 먹고 마실 것을 해결하는 차원이 아닌,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잃어버린 영혼들의 마음에 씨를 뿌리고 열매 맺는 삶을 사는 것이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오늘날 우리에게 원하시는 경작의 의미일 것입니다. 그러나 경작에 중요한 것이 또 하나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열심과 정성을 다해 경작한다고 해도 적정한 때에 적절한 양의비를 내려 주시지 않으면 결코 열매 맺을 수 없듯이 경작을 위해서는 은혜의 단비를 주시는성령님의 도우심이 전적으로 필요합니다.
SaGA 1기를 마치며 예수 그리스도께 제자훈련을 받고 파송을 받은 것 같습니다. 지역사회와 지역교회로 보냄을 받은 예수님의 제자로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한 발 한 발 내디딜 것입니다. 지금까지 오로지 주님의 은혜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기에 오늘도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주어진 일을 감당하겠습니다. 작가 되신 하나님께서는 이제 제 삶의 새로운 챕터를 쓰실 것이며 SaGA 1기를 마친, 그리고 2기를 시작하신 모든 영적 집현전 생도들 삶을통해 우리가 감히 상상할 수도 없는 하나님의 크신 계획을 펼쳐 나가실 것을 기대합니다.
부족하고 흠 많은 저를 제자로 불러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세계적으로 훌륭하신 강사님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었던 것은 그야말로 굉장한 특권이었습니다. 저에게 이런 특권이 주어졌고 3학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재정과 기도로 후원해 주신 많은 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했습니다.
사랑글로벌아카데미를 탄생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이 영적 집현전을 통해 많은 일꾼들이 배출되어 온전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세계 곳곳에서 이 시대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귀한 배움의 터가 되길 기도합니다. 열정적으로 강의해 주신 모든 강사님들, 진행을 위해 안팎으로 애쓰신 모든 분들, 그리고 재정과 기도로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사랑의교회 유스콰이어와 함께한
예배아카데미
지난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총 4일에 걸쳐 예배아카데미에서는 특별한 강의가 진행됐다. 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 등 동유럽 국가에서 음악교육 사업을 통해 선교 활동을 하고 있는 코니 포투나토(이하 ‘코니 교수’)가 처음으로 내한하여 수업을 진행했다. 특별히 이번 수업에는 30명 가량의 사랑의교회 유스콰이어(이하 ‘유스콰이어’)가 함께했다.
수업은 1교시와 2교시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1교시에는 코니 교수가 직접 유스콰이어에게 노래를 지도했다. 박자를 맞추는 방법부터 화음을 쌓고 함께 찬양하는 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등 아이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술들을 전수해주었다.
후 직접 루마니아에서 고아들에게 음악을 통한 선교가 시작됐다”고 고백했다. 그로 인해 지난 20년간 음악 캠프 단체를 운영해오면서 5만 명의 아이들과 함께했다. 그렇게 코니 교수에게 음악을 배운 합창단원이 성장하여 다시 그 음악 캠프로 돌아와 봉사자로 섬기는 믿음의 순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아이들이 음악 분야로 가지 않더라도 변호사가 되고 교수가 되어 후원 사역을 감당해오고 있다.
수업은 4일간 진행됐는데, 단순히 수업으로만 끝난 것이 아니라 수업을 통해 배우고 익힌 찬양을 주일 대예배에서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수업에 참가한 예배아카데미 2기 현지원 생도는 “유스콰이어에게 테크닉을 가르쳐주시는 것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교수님이 학생들 사이를 오가며 눈을 맞추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첫 만남을 회상하며, 이어 “‘Eye contact, Respect, Full of Joy’라고 하신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교수님의 수업이 다소 즉흥적인 것처럼 보였지만 리듬 공부와 파우제 동작, 이미지네이션을 하는 모습이 참 신선했다. 앞으로 진행될 음악 교육들이 기대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제자훈련아카데미 현장학습
지식이 아닌 삶의 현장으로
지난 5월 18일, 제자훈련아카데미 생도들은 김요셉 목사가 섬기고 있는 중앙기독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학교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제자훈련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탐방한 사역 현장은 ‘협동 육아, 마더와이즈 코리아 본부, CCA 제자학교’로 가정제자훈련의 실제적인 사역 현장을 탐방하고, 김요셉 목사와 생도들 간에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첫 순서로 ‘CCA 제자학교’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는데 가정과 교회, 학교가 하나로 어우러져 협동하는 것으로 교사와 아동이 서로 힘을 모아 교육을 만들어 가는 방식이다. 특히 학부모가 협동학습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신앙을 나누는 시간을 보낸다.
이어 ‘협동 육아’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는데 협동 육아는 미취학 아동들이 모이고 그의 부모가 모여 함께 육아를 진행하는 것이다. 아이들을 그저 외부 교육기관에 맡기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부모가 서로 아이들의 부모가 되어 함께 육아를 진행하는 것을 뜻한다.
마지막으로 ‘마더와이즈’는 여성들이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통해 리더십을 갖도록 도우며, 건강한 말씀 사역을 하는 지역 교회들을 세우고, 자원봉사자들이 헌신할 수 있도록 훈련하며 선교지에서도 마더와이즈 사역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마더와이즈 코리아 본부는 구체적인 활동으로 홈페이지 운영, 사역 상담, 세미나 지원, 컨퍼런스 등을 통해 국내외 마더와이즈 사역을 지원하고 있다.
이 시간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말씀 훈련, 제자훈련을 체험하고 각자의삶에서도 적용점들을 찾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일터선교글로벌네트워크아카데미 이돈주 부학장
‘기술과 경영에서의 영성’ 특강
지난 5월 9~11일(월~수) 총 3일 동안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가 주최한 제59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이하 ‘기도회’)가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열렸다. 이번 기도회는 ‘은혜로운 동행’을 주제로 총회 임원과 목사, 장로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별히 3일 간의 기도회 중 10일에는 사랑글로벌아카데미 일터선교&글로벌네트워크아카데미 부학장 이돈주 장로가 ‘기술과 경영에서의 영성’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돈주 부학장은 “메타버스가 교회와 관계가 없는가? 메타버스는 이미 영적인 부분에 엄청난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우상숭배 게임이 인기이고, 기독교 폄훼와 희화화가 심각하다. 또 불법과 타락의 온상이다. 통계상으로는 OECD 국가의 10대 대다수가 메타버스 안에서 헤매고 있다.”고 이야기하며, “기술과경영이 발전하는 가운데, 영성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기독교적 영성 구축을 위해 대전환이필요하다. 일터에서 평신도 일터 선교사가 일어나야 한다. 땅 끝을 넘어 가상공간, 메타버스에까지 복음을 들고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기독신문 2022.05.24)
기도회의 특강에 이어 대전 새로남교회(오정호 담임목사)의 강의 초청을 받아 5월 22일 주일 저녁예배에서 같은 제목으로 특강을 진행하여 성도들에게 경각심을 갖게 해주었다.
복음통일아카데미의 북한전문가와 함께 하는 현장 사역
강화 DMZ 탐방 현장 스케치
지난 4월 30일(토) 복음통일아카데미에서는 국내 현장 사역의 일환으로 진행된 강화 DMZ 탐방을 통해 총 35명의 생도들이 참석하여 은혜 가운데 귀한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DMZ 탐방은 북한 역사와 인명, 지리에 두루 해박한 유관지 목사(복음통일아카데미 자문위원)의 명해설로 시종 흥미진진하게 진행됐다. 세부 동선은 강 건너 북한까지의 거리가 불과 1.8km인 연미정을 시작으로 강화제적봉평화전망대, 망향대, 교동도, 유격군 충혼전적비(을지 타이거여단), 성공회 강화성당 코스를 도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한 생도들과 학장단은 고향을 그리워하는 실향민과 이산의 아픔에 공감하며 한 마음으로 복음 통일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탐방 코스 중 망향대는 한국전쟁 중 피난 온 주민들이 분단 이후 북에 남아있는 가족들을 그리워하며 만든 곳으로 이산의 아픔이 절절히 녹아 있다. 특히 망원경으로 보니 북한 주민들의 모습이 손에 잡힐듯 가까이 보였다. 그러나 현실을 넘어 역사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복음통일아카데미 생도들과 학장단은 복음 통일의 염원을 담은 기도문을 한반도 지도 위에 새기며 통일한국을 소망하는 기도와 찬양을 하나님 앞에 올려드렸다.
▲ 복음통일을 향한 기도문을 적는 모습
DMZ 탐방에 참여한 복음통일아카데미 2기 유대영 생도는 “분단이 70여 년 지났는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수많은 희생과 아픔이 있었다는 것과 통일을 준비하는 보이지 않는 손길들이 곳곳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며 ”복음통일아카데미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루실 통일의 그날이 앞당겨질 것이라는 기대와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레거시아카데미
레거시아카데미 정식 출범
레거시아카데미가 지난 5월 10일 입학생 49명과 백형선 이사장님, 김도훈 목사님, 주연종 목사님, 김대순 목사님 및 궁한경 장로님 외 운영 준비팀과 함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정식 출범되었다. 총 49명의 입학생은 사랑의교회 교인 43명과 타교회 성도 6명으로 구성되었다. 외부 입학생으로는 대전 새로남교회, 한밭교회, 그리고 서울 한신교회 및 온누리교회에서 참여하여 레거시프로그램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연령 구성 비율은 60대가 30명으로 62%를 차지하고 있고, 50대와 70대가 각각 9명으로 19%를 점유하고 있다.
입학식 행사는 김대순 목사님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백형선 이사장님의 기도에 이어 오정현 총장님의 온라인 축사(미주 칼세미나 일정으로 화상 축하 메시지를 전함)와 주연종 목사님의 축사에 이어, 김도훈 목사님의 <시편 92:12~15>에 기초한 ‘더 뚜렷한 목적’이라는 주제로 설교가 이어졌다. 그리고 레거시아카데미에 대한 소개 및 학사 운영에 관한 정보가 제공되었다. 입학 오리엔테이션 후에 바로 김대순 목사님의 첫 번째 강의가 진행되어 레거시아카데미의 학습 열기를 더해주었다.
레거시아카데미는 두 가지 사명을 가지고 있다. 세대 간에 신앙을 어떻게 잘 계승할 것인가를 나타내는 ‘Passing Well’, 사명과 여생 동안에 소명을 어떻게 잘 마무리할 것인가를 나타내는 ‘Finshing Well’의 사명이다. 이러한 사명에 기초하여 수업은 학기당 10주씩 두 학기로 짜여 있다. 제1학기에는 성경에 기초한 신학적인 기반을 다지면서 ‘Passing Well’을 중심으로 강의와 토론이 이루어진다. 수업 내용을 좀 더 살펴보면, 오정현 총장님의 ‘온전론’, 폴 스티븐슨 교수의 ‘나이듦의 신학(Aging Matters)’, 김대순 목사님의 ‘성경적 유산(Legacy Matters)’, 선교의 현장학습을 체험하는 ‘시니어 사역(Ministry Matters)’ 등으로 구성되었다. 신앙 계승(Passing Well)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로 각 가정마다 믿음의 자서전을 작성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병행한다. 이를 위해 스마트폰으로 영상 제작 및 편집하는 실습을 했는데 반응이 아주 뜨거웠다. 5월 28일에는 강화도의 기독교 유적지로 레거시 현장학습을 다녀왔다. 옛 신앙 선배들의 발자취를 더듬으면서 선조들의 신앙 전수 과정을 체험했다. 외국인 선교사들에 의하여 전수된 신앙이 다음 세대에 잘 계승되도록 현장에서 기도하고 묵상하는 의미 있는 현장 체험 학습이었다.
봄 학기에 성경적인 기초를 다진 후에 2학기에는 각자의 가정에 대한 신앙의 계보를 더듬어 기록하고 미래 후손들에게 전수할 믿음의 레거시(자서전)를 작성하는 ‘가정유산(Family Matters)’ 의 과정이 개설되며 김대순 목사님, 권호 목사님, 임도균 목사님께서 담당해주신다. 글쓰기에 소질 있는 사람은 글로, 영상으로, 혹은 사진 등 다양한 방식으로 레거시 자서전을 맞춤형으로 만든다. 지금부터 2학기에 레거시 자서전 작성을 위한 각종 자료(글, 사진, 기도문, 성경책, 다락방 활동 등)를 모으는 작업도 하고 있다. 또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물질생활(경제생활)을 위한 ‘청지기 경제(Stewardship Matters)’ 를 이윤재 명예교수와 강팔용 장로가 맡아서 팀티칭을 한다.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을 잘 마무리(Finishing Well)하기 위해서는 인간관계를 잘 매듭짓고 하늘나라에 가야 한다. 오랫동안 겪는 갈등, 불화 및 오해 등으로 가족, 친척, 교인, 친구 등 이웃 간에 불편한 관계를 다 치유 받는 힐링의 과정도 필요하다. 이를 위해 사랑의교회에서 오랫동안 상담 사역을 해오신 강명옥 전도사님과 이귀연 책임연구원께서 담당해주신다. 마지막으로 두 학기 동안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레거시 과정을 마친 후에 구체적으로 실천 계획을 어떻게 세울 것인가에 대한 코치 역할은 강명희 권사(이화여대 명예교수)께서 맡아주신다. 수업은 매주 화요일 두 시간(오후 1시부터 3시 40분), 토요일 두 시간(오후 1시부터 3시 40분)씩 강남캠퍼스에서 진행된다.
1기 생도들의 평균 나이는 60대 중반으로 전형적인 베이비부머 세대들에 해당된다. 베이비부머 세대들은 우리나라 산업화 과정을 공유해왔다. 베이비부머들이 청장년일 때 한국경제가 고도성장기를 거쳐왔으며 이들이 고령화되면서 한국 경제도 저성장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이제 한국이 선진국 문턱에 진입함에 따라 세속화의 물결 속에서 다음 세대에 신앙을 전수해주는 것이 큰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유럽의 한때 뜨거웠던 신앙이 시들어가는 것을 보면서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중요한 임무 중 하나가 신앙의 계승(레거시)임을 깨닫게 된다. 이를 위해 레거시 과정을 개설하게 되었다. 이 레거시아카데미 과정을 통하여 수선대후(守先待後)의 신앙이 사랑의교회가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가는 계기가 되길 기도한다.
레거시 과정이 사랑글로벌아카데미 과정으로 합류하게 됨에 따라 상호 간에 시너지 효과로 SaGA의 비전과 사명이 효과적으로 달성되고, 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아카데미가 되길 기도드린다. 또한 레거시아카데미를 위해 사랑글로벌아카데미 영가족 여러분들의 기도와 헌신과 후원을 부탁드리며 다음의 기도제목을 올려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