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2023년에도 사랑글로벌아카데미를 한결 같은 은혜로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사랑의교회가 하나님께서 주신 “하나님의 온전한 한 사람”을 세워 뉴노멀 시대에 세상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미래를 세운다는 비전으로 출범한 사랑글로벌아카데미에서 1기 135명, 2기 194명, 3기 196명 총 525명이 졸업을 하였고, 현재 4기 입학생들을 모집 중에 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올해도 기도하시면서 목자의 심정으로 사랑글로벌아카데미를 이끄신 오정현 총장님과 예배, 제자훈련, 일터선교&글로벌네트워크, 복음통일, 텔레이오스레거시아카데미의 모든 생도들을 최선을 다하여 가르치고 지도하신 학장, 부학장님들과 국내외 모든 교수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사랑글로벌아카데미의 재단이사회 이사님들, 운영위원장인 한승환 장로님, 후원이사회 이병구 이사장님과 이사님들, 사랑의교회 모든 영가족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뒤에서 수고하신 스태프들과 자원하여 헌신하신 봉사자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와 사랑글로벌아카데미의 학장단과 교수들은 물론 동문들과 영가족들의 간절한 기도와 헌신으로 사랑글로벌아카데미가 뉴노멀 시대에 복음혁명의 백년대계를 열어가는 21세기 영적 집현전, 영적 사관학교로 더욱 쓰임 받게 될 것을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지나간 3년의 시간을 돌아보고 평가하면서 잘된 부분은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은 냉정하게 분석하여 원인을 개선하여, 새해에는 더 나은 환경과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내용으로 새로 입학하는 생도들을 위하여 전심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해가 더해 갈수록 서울과 지방은 물론, 세계 곳곳에서 준비된 인재들이 지원하는 명실상부한 사랑글로벌아카데미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사랑글로벌아카데미에 속한 모든 분들이 한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할 때,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의 비전을 이루기 위한 필요한 지혜와 능력과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각 아카데미를 졸업한 졸업생들 중 희망하는 생도에 한해 미국의 신학교와 연계하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문이 열려 있고, 각 아카데미별로 동문들의 모임이 시작되면서 동문회에서 사랑글로벌아카데미의 재정을 위한 기부금도 주시고, 사랑글로벌아카데미에서 배우고 도전 받은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하여 각 아카데미의 동문회별로 사역들이 활성화되어 가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더 확장, 발전되기를 기원합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전쟁의 아픔과 질병과 슬픔으로 힘든 우리의 이웃들을 돌보며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고, 희망 찬 새해에 우리 하나님께서 사랑글로벌아카데미에 새롭게 베풀어 주실 놀라운 은혜를 기대합니다.

지난 11월 25일(토) 오전 6시 5분, 사랑글로벌아카데미 제3기 졸업 감사예배가 사랑의교회 안아주심의 본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예배에는 196명의 생도들이 사랑글로벌아카데미 1년 과정을 마무리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졸업생들의 앞으로의 새로운 발걸음을 축복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할렐루야 찬양대와 오케스트라의 노래에 맞춰 오정현 총장과 각 아카데미 학장, 부학장, 생도들이 입장했다. 이어 다같이 하나님께서 사랑글로벌아카데미에게 주신 요절 말씀인 시편 96편 3절을 읽은 후 사도신경으로 예배가 시작됐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크신 일을 이루신 하나님께” 찬송을 부른 후 백형선 재단법인 이사장이 대표 기도를 했다.

사랑글로벌아카데미의 2023년도를 돌아보는 영상이 이어지고 할렐루야 찬양대의 “믿음의 형제들이여”의 찬양이 이어졌다. 본문 말씀인 에베소서 2장 1-10절을 이병구 후원이사회 이사장의 성경 봉독 후 메덴블리크 칼빈신학교 총장이 “사다리 신학”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메덴블리크 칼빈신학교 총장은 “사다리 신학은 나의 공로로 하나님께 가까워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 행위로 내가 구원 받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것을 자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러한 사다리 신학을 버리고 ‘구유신학’을 가져야 한다. 구유신학은 예수님께서 친히 이 땅 가운데 찾아오셔서 우리를 구원하셨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께 다가가는 것은 우리의 행위 때문이 아닌 예수님의 은혜 덕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며, 새로운 시작을 하는 졸업생들에게 “예수님은 우리의 사다리를 내려두고 본인의 사랑을 주시기 위해 오셨다. 오늘 졸업을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섬길 때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은혜를 충만하게 누리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리길 바란다.”고 말씀을 마무리했다.

총장 치사로 이어졌는데, 사랑글로벌아카데미 오정현 총장은 “사랑글로벌아카데미가 끝까지 주님의 지상명령을 잘 실천하길 바란다. 오늘 졸업하는 196명의 생도들을 통해 한국교회가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가는
놀라운 은혜의 선봉장이 될 수 있도록 은혜 위에 은혜를 덧입혀 주시기를 축복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마이클 리브스, 전광식 교수, 박성현 교수의 축하 인사가 영상으로 전해졌고, 졸업장 수여와 특별상 수여식 이 진행됐다 . 예배아카데미 홍혜전 생도, 제자훈련아카데미 김진희 생도, 일터선교&글로벌네트워크아카데미 강신조 생도, 복음통일아카데미 이창식 생도, 레거시아카데미 백명선 생도가 각 아카데미를 대표하여 졸업장을 받았다.

또한 1년간 우수한 성적을 보인 예배아카데미 이윤주 생도, 제자훈련아카데미 임병만 생도, 일터선교&글로벌네트워크아카데미 최택진 생도, 복음통일 아카데미 최알렉산드르 생도, 레거시아카데미 최명숙 생도가 특별상을 받았으며, 제자훈련아카데미 박정호 생도(담임목사 멘토링 반)가 총장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각 아카데미 동문회 회장단이 사랑글로벌아카데미 발전기금 2천만원을 전달하는 전달식이 진행됐고 이어 특별 순서로 아브라함 카이퍼 도서 <반혁명 국가학> 출간 헌정식도 함께 진행됐다.
사랑솔로이스트 중창단이 사랑글로벌아카데미 교가인 “선포하라 주의 영광을”이라는 곡으로 특송을 올려드렸다. 졸업 감사예배는 “모든 민족과 언어들 가운데”를 찬양을 하고, 오정현 총장의 축도 후 각
아카데미별 단체 사진 촬영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1년간 각 분야별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을 잘 배웠고, 졸업 이후의 삶에서 제자로서 살아낼 3기 졸업생들의 앞날에 주님의 축복이 함께하길 소원한다.